문제 중에도끼지 못하는 것
브레즈네프시대 후반부터 〈질과 효율〉이라는 말이 자주 업에 오르게 되었다. 경제라는 것을 양이 아니고 효율이며 질이라는 사실을 깊이 깨닫기 시작했는데, 그 충격적인 본보기와살례를 보인 나라가 바로 일본이었다. 현재 일본 경제는 토지 가격의 폭등과 앵고 불황동심각한 문제플 여러 가지로 안고 있다
그러나 소세지와 마카로나를 마음대로 살 수 없는, 가장 기본적이고 차원이 다른 〈원시적인〉 수준의 경제 문제에 시달리고 있는소련인들의 눈으로 볼 때, 수출 과잉에 의한 흑자를 줄이는 례애쓰고 있는 일본의 문제 등은 너무 사치스러워서 문제 중에도끼지 못하는 것이다. 일본을 방문한 소련인은 누구든지 지방 어디에서든지 흔하게 볼 수 있는 백화점과 슈퍼마켓에도 다양하고품질이 좋은 상품이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것을 보고 말로는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렬한 충격을 받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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