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인이 가지고 있었던 공동체 정신
착엽장에서의 집단주의 정신은 일본 쪽이 훨씬 발달해 있을 것이다. 일본에서는 식탁이 다르다고 해서 손님을 무시한다는 것을생각할 수 없다. 보통 직장에서도 어떤 사정으로 누군가 일을 하지 못하는 경우, 주위 사람들이 대개 도와 준다. 최근 소련에서는 브리기-다(생산대隊)라든가 즈베노(생산반班)라고 하여 집단주의 정신을 살련 노동 형태를 보급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농촌에서는 〈젤리스끼 스호드〉라는 제정 러시아 때의 마을 집회와 아르첼리라는 협동조합 조직도 재검토되고 있다. 자발적언 근로 의욕을 가진 사회주의적인 집단주의의 창출에 실패했기 때문에 지난날 러시아인이 가지고 있었던 공동체 정신을 생산 현장에서 되살리려고 하는 것이다. 사회주의 체제가 오히려 공동체 정신을와해시키고, 러시아시대 이래의 전통적인 집단주의를 다시정부활시켜서 경제를 활성화하려고 하는 것도 생각해 보면 기묘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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